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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역을 하려고 하면 가장 중요한 돈과 관련된 무역 서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무역 용어는 대부분 어렵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쉬워 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점점 복잡해져서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무역 창업을 고려하는 새내기 예비 창업자이거나 이미 국내에 탄탄한 기반을 두고 무역을 고려하는 기존 사업자 이거나 무역 회사에 재직 중이고 좀 더 다양한 알고 싶은 담당자라면 꼭  알아 둬야 하는 개념이다.

왜?

무역을 하는 이유가 돈을 벌려고 하는 짓이기 때문에...

돈과 관련된 핵심 무역서류! 

commercial invoice / proforma invoice / Purchase order 

간단히, C/I , P/I  , P/O라고 부른다.라고 부른다.

C/I 는 상업송장이라고 하고, commercial invoice의 약자이다. 단순히, 상업 송장이라고 하면, 한자인 것 같기도 하고, 영어 같기도 하고, 영어로 말하면 알아들어도 한국어로 풀어서 말하면 헷갈릴 정도다. 상업 송장은 거래 상품의 주요 사항을 상세히 기재한 것이다.

수출자에게는 대금 청구서 역할을, 수입자 입장에서는 매입 명세서 역할을, 수입 신고 시 과세 증빙 자료가 된다.

상업 송장은 패킹리스트와 B/L과 더불어 무역 서류 3 대장이라고도 불린다. 항상 같이 다닌다.

상업송장은 외환 수금이 될 경우, 은행에 증빙 자료로 제출하게 되기도 한다. 또한, 수입 통관에서 세금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입자는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하려 한다.(ex, 언더밸류)

P/I 는 가송장이라고 하고 Proforma invoice의 약자이다.

수출자가 수출제품의 수량과 금액을  수입자에게 확인시켜 주는 용도 정도이다. 계약서는 계약서인데 한 장 짜리 약식 계약서 정도? Commercial invoice와와 친구로 볼 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성격이 다르다.

프로세스를 보면, 무역 계약이 구두상으로 또는 유선상으로 확정되면, P/I를 작성하게 된다. P/I는 수출자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수입자는 제품 수량이나 스펙 및 단가 등을 확인하게 된다. P/I는 단가/수량/와환계좌/선적 및 결제조건/납기 등 무역 주요 조건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자는 엄밀히 검토하여 P/O 를 만들게 된다.

PI와 PO는 수출자와 수입자의 서명이 들어가는 만큼 계약서의 일종으로 보고, 법적 효력도 있다.  그러므로 대충 만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 

P/O는 구매 주문서라고 하고 purchase order의 약자이다. 말 그대로 구매자의 주문서이다.

메일 또는 유선상으로 진행된 것을 정리해서 바이어가 주문을 하는 거다.

P/I를 수출자가 만들면 수입자는 P/O를 만드는 순서이긴 하지만 무역은 규칙과 프로세스가 실전에선 정해진 게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P/I를 먼저 만들기도 하고 P/O를 먼저 만들기도 한다.

(괜히 P/I 먼저 만들어야 된다는 이론만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 )

누가 먼저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신용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정확히 만드는 게 관건이기 때문에 반듯이 이행한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양측의 사인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무역을 하려고 하면 가장 중요한 돈과 관련된 무역 서류인 C/I, P/I , P/O를 살펴본 만큼 실수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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