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매 대행과 소싱 그리고 사입에 대해 잠깐 언급하고자 한다. '구매 대행과 소싱 그리고 사입'이 무역에서 보는 수입 개념처럼 보이기 때문에 무역 창업과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때 유행했던 단어인 '소호 무역'처럼 무역 창업과 연관 지어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언컨대, 실전무역에서 보는 무역 창업은 절대 아니다. 구매 대행에서 성공하려면 제품을 보는 눈! 즉, 소싱 능력이 가장 중요하고 핵심이다. 당연히 어디에 어떤 플랫폼에 어떤 프로그램으로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를 하는 테크닉도 연계해서 확인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역과는 별 상관이 없다. 무역 창업과는 상관이 없는 또 하나의 별개 창업 카테고리로 보면 된다. 무역 영어, 무역 중국어, 무역 일본어, 무역 실무, 무역 계약처럼 일반적인 무역 창업에 필요한 조건들은 큰 의미가 없고 기! 승! 전! 그 플랫폼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아이템 보는 눈'을 키우는 게 핵심이다. 구매 대행은 보통 중국에서 하기 때문에 타오바오, 1688 같은 사이트에서, 주문에 따라 사입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사입해서 하는 비용과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자금이 적게 든다. 그러나 업무 강도나 마진에서는 당연히 사입이 유리하다. 아이템 소싱 부분에서도 사입하지 않는 아이템을 선별해서 구매 대행 아이템으로 등록하는 게 경쟁에서 유리한 측면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해야 하지만 결국 아이템 보는 눈으로 귀결된다. 간혹, 사입해서 망해서 구매 대행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동시에 구매 대행과 사입을 하려고 하는 창업자도 있다. 그러나, 이미 말했듯 아이템 보는 눈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 부담이 덜한 구매 대행을 우선으로 해서 실력을 키우고 사입으로 넘어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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